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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신활력사업과 제천시의 미래(스타트참여자설문조사결과)

농업은 위기다. 다들 위기라고 한다. 맞는 말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농림어업조사 결과'에 따른 농가 수가 99만9천 가구로 처음으로 100만 가구 아래로 내려갔다. 전체 농가 인구도 2022년 216만6천 명 대비 3.5% 줄어든 208만9천 명이다. 농촌 소멸이 먼 미래가 아니라 바로 눈앞에 닥친 위기임을 느끼게 하는 통계다. 65세이상 노령인구는 전체 농가의 %이며, 비율은 더 늘어나고 있다. 귀촌인구도 한 때 유행처럼 번졌고 지금도 많은시군에서 다양한 유입시책을 펼치고 있으나, 기대만큼 효과를 못 보고 있다. 농촌을 떠나는 근본적인 원인은 교육과, 의료, 복지혜택의 사각지대라고 할 수 있다. 환경과 삶의 질 문제로 농촌을 찾는 귀촌인구도 자녀들이 초등학교,중..
농업은 위기다. 다들 위기라고 한다. 맞는 말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농림어업조사 결과'에 따른 농가 수가 99만9천 가구로 처음으로 100만 가구 아래로 내려갔다.

전체 농가 인구도 2022년 216만6천 명 대비 3.5% 줄어든 208만9천 명이다. 농촌 소멸이 먼 미래가 아니라 바로 눈앞에 닥친 위기임을 느끼게 하는 통계다.

65세이상 노령인구는 전체 농가의 %이며, 비율은 더 늘어나고 있다.

귀촌인구도 한 때 유행처럼 번졌고 지금도 많은시군에서 다양한 유입시책을 펼치고 있으나, 기대만큼 효과를 못 보고 있다.
농촌을 떠나는 근본적인 원인은 교육과, 의료, 복지혜택의 사각지대라고 할 수 있다.

환경과 삶의 질 문제로 농촌을 찾는 귀촌인구도 자녀들이 초등학교,중학교 등으로 올라가면서 농촌을 떠나게 된다,

수 십년간에 걸쳐 어마 어마한 재원이 농촌에 투입되었지만 별로 변한 것이 없다, 변한 것이 있다면 도로, 교통 등 하드웨어 측면에서 편리함이 생겼지만 농촌은 예전처럼 지역 공동체를 더 이상 기대할수 없다.

정부가 새로운 패러다음으로 시도하고 있는 농촌신활력사업이 기존의 지역 자율성이나 사업의 탄력성을 충분히 보장하지 않고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지역 스스로의 개발 역량을 축적하기에 부족했다는 지적을 극복할지는 의문이다.

전국 100여지자체에 4년간에 걸쳐 70억이 투자되는 농촌신활력사업이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과연 어떤 노력을 해야하는지?

기존의 농촌사업과의 차별성이 무엇인고 신활력사업에서 강조하는 조직구성과 인력양성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 것일까?

제천시농촌신활력사업은 2022년에 선정되어 2025년 12월에 사업이 종료된다.

막대한 자본이 투입되고 있는 신활력사업이 기존의농업개발사업과 차별화되고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아무도 기억하지 않은 농촌신활력사업... 하지만 기록으로 남기고 싶다.
세명대산학협력단에서 농촌신활력사업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신의 직장이라는 안정된 직장을 버리고 해외 법인장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서기도 했으나, 세상의 쓴 맛을 경험하기도 했다.

절망에서 우연히 일하게 된 농촌사업에서 현 농업의 현실과 희망을 보았으며, 왜 세계 각국이 자국의 농촌을 최우선정책으로 보호하고자 하는지 조금은 이해할 것 같다.

농촌을 포기한 댓가로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는 저 개발국가들을 보면서 농촌은 우리가 지켜야 할 최후의 보루이자 후세들에게 물러주어야 할 소중한 자산이기에 조금이나마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멋진 책 출간을 축하드립니다. 앞으로 더 멋진 삶이 기대됩니다. 무더운 여름 건강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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